광주시는 3일, 관내에 거주하는 5년차 이상 지역·지방민방위대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사이버 교육기간은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민방위 대원의 소집훈련 부담완화, 경제활동 기회비용 최소화, 교육 이수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PC나 모바일로 본인 인증 후 참여가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민방위’로 검색하거나 광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교육사이트(www.cdec.kr)에서도 가능하다.

사이버교육은 선거기간인 4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접속이 차단되며, 민방위 대원의 임무·역할, 화재예방, 응급처치 등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가르친다.

동영상 강의 60분 수강 후 객관식 20문항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 받아야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 미이수자는 7월, 11월 실시예정인 읍·면·동 비상소집훈련에 참석하거나, 향후 하반기에 진행되는 사이버교육 보충교육을 이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