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산시청에서는 첫 확진자에 관한 긴급브리핑을 열었습니다. ]

29일 오전 10시, 오산시청 브리핑룸,
오산시 첫 확진자에 대해 곽상욱시장은 이에 따른 비상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산시 2명의 확진자는 부부이므로, 오산시 문신로에 서동탄에 위치한 더샵파크시티에 거주하는 56세 남성과 53세 여성입니다. 현재 이들은 격리 병원으로 이송중이고 거주지 및 인근주변은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확진자 부부의 가족은 아들이 1명 있습니다. 검사 결과 아들은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현재 자가 격리중입니다."

두 명의 확진자는 부부로 이들과 함께 거주하는 아들 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이들은 화성거주의 확진자와 접촉한 상황을 인지하고서 걱정이 되었고 이후에 2월 28일, 오산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 체취후 자가 격리했고, 검사 결과 2월 29일 아침, 최종 양성으로 판정했습니다.”

이들은 화성시 2번 확진자 와 접촉한 상황을 인지하고, 28일 오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검사결과 29일 아침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화성시 2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고 이들은 화성시 2번 확진자를 만나서 신천지 신입교육에 대해 이야기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밝힌 동선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원 소재 교회 예배 참가 외에도 화성시 병점 부근과 수원시 영통구 지역을 방문했으며, 오산 관내 지역 방문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시민 여러분이 함께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매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재 오산시 조사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가 함께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상세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산시는 확진자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이동경로에 대한 폐쇄조치 및 전방위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구슬아 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