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3명이며, 국내 14번째, 15번째, 16번째 사망자가 된다

14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숨진 여성은 전날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대구의료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후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중 28일 새벽 증상이 악화,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미 열이 39.2℃까지 올라있었던 여성(69세)은 결국 이날 새벽 오전 6시 39분쯤 숨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이 여성이 숨진 후에 나왔다.

15번째 확진자 사망자는 63세 여성으로 앞서 전날27일 오후 7시쯤 영남대병원에서 숨져, 28일 오후 2시쯤 사후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번째 사망자는 94세 여성으로, 지난 23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다가 28일 오후 4시 30분쯤 숨졌다.

한편, 보건당국의 공식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조사가 완료되어 확정되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내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