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비상대책본부가 첫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 도청에서는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해 공개하며 도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관리 현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31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 1차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본부 산하 ‘비상대책단’ 소속 위원과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등 의장단으로 구성된 ‘자문기구’, 최문환 사무처장 등 ‘대책상황실’ 소속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원기 부의장: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안혜영 부의장:
365일 이처럼 위원님들과 미리 공유하면서 우리 집행부께서 수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경기도 김대순 안전관리실장, 김재훈 보건건강국장, 경기도교육청 조도연 교육정책국장등 집행부 간부공무원도 함께 했습니다.

이어 정희시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의 주재로 도 및 도교육청의 조치사항과 대응계획에 대해 업무보고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내에서 개학하는 학교는 2월보다 3월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도연 교육정책국장:
저희 경기도내 학교 중에는 3월 개학하는 학교가 86.7%... 1,2월개학이 14.3%로..

송한준 의장은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소통과 공유의 문화를 정착하고, 실질적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재훈 보건건강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 확진자 이동경로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김재훈 보건건강국장:
확인 결과 1월 24일 금요일 14시경 고양 소재 본죽 정발산점을 들렀다가 16시경 스타벅스 일산식사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고 모두 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김 국장은 “정확한 장소가 공개되지 않아 주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 형성이 우려돼 추가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기도의 관리현황을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재훈 보건건강국장:
접촉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 1:1 매칭 등 집중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31일 12시 현재 도내 140명의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와 경기도민 모두가 서로 신뢰하며 믿고 대응해 나가기를 당부했습니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의 불안감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합심하여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에까지 더욱 더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소미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