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 연천군 군남면 한 버섯재배농장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한 명의 남성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인근에서 벌크선 교체 중 너울성 파도로 인해 휀더의 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천시 율면에서는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리했습니다.]

26일 오전 9시30분경 연천군 군남면의 한 버섯재배농장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컨테이너 안에는 관리인인 8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불은 소방대원 25명이 현장에 출동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5일 오후 7시 5분경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 A호에 승선 중이던 70대 선장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선장이 한국해양대학교 북방 0.7Km 해상에서 벌크선 C호에 급유 작업을 준비하던 중 높은 파도와 너울로 인해 선교 사이에 있던 휀더의 줄이 끊어지면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나 목과 가슴, 우측 팔,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11시3분경에는, 이천시 율면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50㎡짜리 컨테이너 1동과 내부 집기 등을 완전히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대원 37명을 동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예상치 못한 화재사고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화재와 관련해 신경써주시고 각종 시설물 관리까지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소미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