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와 평택상공회의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평택시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명절이 농·식품 소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23일 평택 시청에서 열린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슈퍼오닝 쌀과 배, 사과, 전통주 등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품 20여 품목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습니다.

정순선 / 오성 황금향 직원
[황금향 농장을 하고 있고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직거래 장터 오셔가지고 이용해주시고 농민들 힘드니까 많이 애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니까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는 음식이에요.]

이승란 주부 / 평택시 원평동
[직거래 장터에 왔는데요. 여러 가지 살 것이 많네요. 장아찌도 사고 쥐눈이콩도 사고 (명절) 준비했어요.]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평택시와 평택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등이 함께하는 ‘평택 농산물 구매 캠페인’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직거래 장터를 찾은 정장선 시장과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농업인들의 부스를 찾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시민들에게 평택 농산물 구매를 당부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농촌이 어렵다고 하지만 저희들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좋은 제품을 잘 만들면 저희들도 팔아드리는데 최선을 다할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앞서 평택시는 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발전 방향과 설맞이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의 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오늘 열린 캠페인을 계기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좀 더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