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가 올해 첫 의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안건으로는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민간 위탁, 브레인시티 대학교용지 공모 추진 등 총 8건의 안건을 두고 사업 설명을 듣고 각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21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올해 첫 의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21일,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화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권영화 의장 / 평택시의회
"행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하나씩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항만경제전략국,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민간위탁, 브레인시티 대학교 용지 공모 추진, 건설교통국, 고덕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이 논의됐습니다. (항만경제전략국 등 총 8건 안건 논의)

특히 지난 10일 문을 연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민간위탁 사업비를 두고, 책정된 인건비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교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올해 전반적인 센터 운영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동숙 의원 / 평택시 산업건설위원회
“다른 센터와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서 센터장이 복지재단의 사무처장보다 (급여가) 훨씬 높아요. 그런 것을 감안했을 때, 업무량이 과연 이렇게 책정을 해줘야 하는지...”

이에 센터 직원들의 인건비는 전문성과 능력에 준하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며 반박하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이윤하 의원 /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급여의 높고 낮음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그밖에 '평택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 방향 보고, 벼 우수품종공급 지원사업, TSWV 저항성 고추묘 보급 시범,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한편, 의원간담회에 앞서, 평택시의회와 평택시는 올해 설 명절 인사 홍보비용을 대신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의원간담회는 한 달에 한 번 운영되는데요. 각종 사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할 것입니다. 또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와 충분한 소통, 검토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