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임병택 시흥 시장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언론인들과 간담회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임 시장은 올해는 시흥이 그리는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16일 오전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청에서 2020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스탠딩 토크’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는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3년째 되는 해로 조금씩 체감할 만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시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포동 옛 염전부지에서 V-city,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시흥 스마트허브,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시흥밸리’를 4차 산업 선도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밸리 프로젝트는 미래 시흥을 이끌어갈 중심축이며 이번에 배곧지구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을 받는 쾌거를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새롭게 출범한 시흥도시공사는 지역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도시공사를 드디어 출범을 시켰습니다.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의 손으로 시흥의 힘으로 도시의 미래를, 개발을 책임져 나가려는 주인의식 하에 만든 도시공사입니다.]

이와 더불어 시흥시는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교육 혁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끝으로 임 시장은 올해 더욱 적극적인 언론정책을 추진해 언론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문제와 행복택시 등 교통 복지 정책, 거북섬 조성 계획 등 여러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졌고 임 시장은 적극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싶어 했고요. 시장으로서의 권위를 포기해서는 안 되겠지만 시장으로서의 낡은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일하고자 노력했던 한 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 스탠딩 토크 시간에는 임 시장이 직접 테이블을 이동하며 참석 언론인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흥시는 현재 인구 53만 대도시로 진입을 했고 6개 국책사업으로 지속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임병택 시장은 시흥이 미래도시로의 기반을 다져가는 중이라며 2020년에도 흔들림 없는 언론의 눈으로 시흥을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