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도 오산시는 설을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합니다. 생산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산시청에서 열린 설맞이 직거래 장터.

직거래장터에서는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품 등 농특산물 20여개 품목이 전시돼있습니다.
(오산시, 15~17일 설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속초, 전남 순천, 충북 영동, 오산농협이 참여해 농가에서 생산한 배와 쌀, 곶감, 젓갈류, 나물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수 농수특산물과 사회적 기업 제품 한눈에)

지역 주민들은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합니다.

특히 강원 속초에서 건너 온 젓갈류가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은재 주부 / 경기 오산시 오산동
“농민들하고 어민들하고 같이 하니까 활성화되면 저희도 싸게 살 수 있고 싱싱하고 좋은 물건 살 수 있으니까 활성화되면 좋은 것 같아요.”

생산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농·특산물 최대 30% 할인)

박연숙 대표 / 전남 순천시 농가
“각자 직접 농사지은 거를 갖고 나오는 거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잘 알고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경제기업 6개 업체가 생산품을 전시·판매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기업을 알리는 좋은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

곽상욱 오산시장
“(충북) 영동군하고 순천시, 속초시 거기의 특산물을 공유하는 것이고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기 때문에 명절 때 필요한선물이라든지 소비가 필요할 때 이용을 하니까...”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운영됩니다.

한편, 직거래 장터는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망 확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대도시 소비자들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또 지역 농가들은 명절 전 판촉 홍보 활동으로 대도시 소비자 고객을 유치, 농가 소득 증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무쪼록 풍성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