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 남양주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창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12일 좌초된 선박의 승선원 5명과 해상으로 추락한 5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리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11시 25분경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 1동 일부가 타고 인쇄기를 포함한 기타 집기류가 다수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1일 오후 3시 18분경 경남 남해군 항도 남동쪽 약 300m 앞 해상에서 어선 이 좌초됐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5명을 구조하고, 배수펌프 등 방수 장비를 동원해 침수된 기관실의 배수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오후 3시 12분경 전남 여수시 봉산동 수협위판장 앞 해상에서 50대 남성 A씨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여수해경 봉산파출소는 구조정을 이용해 A씨를 무사히 구조하고 구급차에 인계했습니다.

태안해경은 11일 오후 5시 20분경 충남 태안 인근 해상에서 시동 불가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탑승자 41살 김모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친구 윤모씨와 함께 오후 4시 30분경 이원방조제에서 출항해 해상낚시 중 바다 상황이 좋지 못해 귀항하려 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13일 오전 5시 40분경 성남시 수정구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달리던 4.5t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행 중 타이어가 터져 발생한 화재로 운전자 유모씨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 오남읍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이었는데요.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경우 연소 확대가 급격해지면서 큰 불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