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겨울철은 영하권의 날씨와 강풍 등으로 택배 노동자와 같은 이동노동자들이 일하기 어려운 시기인데요. 강추위속에도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경기도가 따뜻한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 경기도 주요 소식 정리했습니다.]

경기도가 집배원과 택배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운영합니다.

강추위 쉼터가 설치되는 곳은 북부청사를 포함한 경기도청사와 직속기관, 소방서 등 241개 기관입니다.

도는 이동노동자가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쉼터에 난방을 가동하고 마실 물 등을 마련했습니다.

류광열 / 경기도 노동국장
[현장에서 굉장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

특히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의 경우 전문 구급대원들이 혈압과 체온 등 노동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한편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는 지난해 여름 운영한 ‘무더위 쉼터’에 이은 두 번째 이동노동자 휴게 공간 지원사업입니다.

경기도가 반환 대상 미군 기지의 조기 반환과 지역 실정에 맞는 국가 주도 개발을 이끌기 위해 민·관 협업 테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경기도는 8일 오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TF 현판식을 열고 공여구역 활성화 계획과 시군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TF는 앞으로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미군 반환 공여구역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개발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
[지지부진했었던 감이 있는데 좀 더 자주 모여서 의논하고 정부에 촉구도 하고 올해 내에는 미군 공여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목표로 테스크포스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주한미군 주둔 지역 피해지원 종합계획 수립방안과 주한미군 공여구역 활성화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지난 7일 오후 경기 남양주에서 ‘2020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조응천 국회의원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기도 경제정책의 핵심 가치인 ‘공정’을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경기 동북부가 각종 규제로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경기도 전 지역이 공평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리 경기도의 도정의 핵심적인 지향가치가 공정함입니다. 우리 경제인 여러분들께서 공정한 환경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데...]

한편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2003년에 조직돼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봉사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새해 도정 목표 첫째는 공정사회 완성입니다. 이번 달부터 운영되는 강추위 쉼터도 이재명 지사의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 실현’의 일부인데요. 2020년에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