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이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서울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갑니다. 서울시가 2020년도 시무식을 열고 ‘공정한 출발선’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울시 주요 소식 정리했습니다.]

서울시는 6일 오후 ‘주택공급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택 공급 부족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의견은 통계와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는 이날 2014년 이후 서울에서만 연평균 7만 8,000호를 공급했다는 통계를 제시했습니다.

이어 서울에 거주하는 다주택자와 외지인의 주택 매입 증가 등으로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택공급 부족이라는 잘못된 정보에 따른 심리적 불안이 투기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보유세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부동산 가격공시 지원센터’가 오는 3월 설립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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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3일 오후 서울시청에 입단했습니다.

쇼트트랙의 간판인 심석희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계주 금메달을 땄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심석희 선수가 제2의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석희/서울시청 쇼트트랙 선수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한편 심석희는 오는 4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 재승선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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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20년 새해를 맞아 본청과 자치구 등 직원 3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식전행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시·구 간부들이 각자의 추천도서를 내놓고 교환하는 ‘공유책방’이 열렸습니다.

박 시장은 TED(테드) 강연 형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시민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의 삶을 바꾼 10년 혁명의 완성을 위해서 첫 마음 그대로 나아가겠습니다.]

신년사 발표 후 직원들은 ‘공정한 출발선’이라고 적힌 대형 천을 펼치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새해 다짐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동산 가격공시 지원센터'를 통해 부동산 공시가격이 시세에 접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박 시장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향후 부동산 시장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