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제210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9일 부터 12월 19일까지(31일간) 2019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문 및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이 다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김동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윤하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 심사를 거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처리했다.

2020년도 예산안은 집행부(평택시)에서 제출한 1조 8,366억 원으로 전년대비 10.5%인 1천7백4십3억 원이 증가되었고, 예산안 심의결과 181억 564만 원이 삭감 되었다.

김동숙 예결위 위원장은 “2020년도 예산안 심사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사업의 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재원배분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제2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유승영, 이종한, 김승겸 (좌로붙터) 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이번 제3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유승영 의원이 ‘통로 박스 등 도로시설물의 체계적인 협의와 관리를 촉구합니다.’,
이종한 의원이 ‘평택시 고교 평준화 도입은 선택이 아닌 시민의 요구입니다.’,
김승겸 의원이 ‘환경파괴범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과 효율적 처리’를 주제로 발언했다.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은 “이번 회기 중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20년도 예산안 심사,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한 사항은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 곁에 늘 함께하며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