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는 여성의 워라밸과 여성 리더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스마트코칭대학을 운영하면서 여성의 핵심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9 평택시 여성스마트코칭대학 포럼이 열린 가운데, 양성평등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한 발제, 토론이 마련됐습니다.]

26일 열린 평택시 여성스마트코칭대학 양성평등 정책포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

평택시 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정장성 평택시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여성인인재아카데미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019 평택시 여성스마트코칭대학 포럼)

이날 포럼에서는 이정아 국제대 교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정장선 평택시장, 김방 국제대 총장의 축사가 진행됐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 남성들이 양성평등을 하자고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남성우위가 아직도 많이 있기 때문에...”

김방 국제대학교 총장
“ 교육을 받으시면서 느꼈던 점을 나중에 리더로서, 인생을 살아 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방법이 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평택시 여성스마트코칭대학 여성인재아카데미 수료증 수여식 진행 후, 평택시 양성평등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자의 발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다문화사회 양성평등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습니다.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다문화사회 양성평등의 과제’)
앞으로 양성평등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젠더혁신과 격차 해소가 강조돼야 한다며 고용과 임금에서 오는 남성과의 차별적 대우, 유리 천장, 자녀의 돌봄 등 사회적 성역할에서 오는 불평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장혜경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결혼이주민 여성을 다문화여성 가족이라기보다는 우리 지역에 있는 여성으로 자리매김할 때 좀 더 공동체적인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형민 한경대학교 교수는 양성평등 현안과 정책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이형민 한경대 교수, ‘양성평등 현안과 정책적 제언’)
국내외 성불평등지수의 영역과 지표를 통해 한국의 성평등 현황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형민 / 한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성개발지수 GDI 지수가 있습니다. Gender Development Index라고 하는데요. 189개 (나라) 중에서 (한국이) 108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어 평택시 양성평등 현안 분야, 향후 양성평등 정책 분야, 다문화지원 정책 및 방향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평택시 양성평등 현안·향후 정책 ·다문화지원 등에 대한 토론 진행)


한편 평택시 여성스마트코칭대학은 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양성평등 시민특강과 정책포럼, 여성 인재 아카데미 등의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여성스마트코칭대학 운영을 통해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특히 평택시 여성스마트코칭대학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정책 제언을 토대로 양성평등 추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여성의 역량과 리더십이 강화되는 양성평등 정책 개선에 더욱 앞장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