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요즘 전동킥보드나 전기휠 등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선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지역 문화와 관광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안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가 15일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2021년에는 K-POP 공연장과 문화, 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14일, 경기도가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 및 전략 발표/경기도청(11월14일))

‘스마트 모빌리티’는 최근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무공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매년 시장규모도 점차 증가해 2022년에는 20만 대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스마트 모빌리티 2016년 6만 대→2022년 20만 대)

교통 혼잡과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을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김용 / 경기도 대변인
“경기도는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형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도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 모빌리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늘어나는 스마트 모빌리티 수요에 비해 빈약한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

3기 신도시로 추진되는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에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3기 신도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지난 8일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실증특례를 통해 화성 동탄2신도시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게 됐고, 다음 달에는 시흥 시화산단에서도 가능합니다.

내년에 준공되는 성남 판교와 광교 원천, 동탄 호수공원 일대 경기행복주택단지에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 주차장을 시범 설치합니다.

또 대중교통 환승거점과 생활편의시설, 도내 학교 실내체육관에도 전용 주차장 설치를 추진합니다. (공공건물, 학교실내체육관 등에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 주차장 설치)
하남 미사역 환승센터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보관함을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를 위해 ‘한돈 소비촉진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14일, 경기도청 잔디광장)

돼지 탈을 쓰고, 앞치마를 두른 채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돈 알리기에 나섰습니다.(사랑의 김장 나누기·한돈 소비촉진 한마당 )

돼지고기를 무료로 맛보는가 하면, 저렴한 값에 한돈을 구매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도민들께서 돼지 농가도 좀 살려 주시고 건강도 좀 챙기고 쌀 때 좀 많이 먹어서 우리 돼지 값이 좀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이날 팔린 돼지고기는 총 2톤.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됐습니다.

한켠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담긴 5천 포기의 김치는 홀몸노인을 비롯한 1천 5백여 명의 소외된 이웃들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의정부시가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5일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2021년 하반기 완공 목표)

100년 먹거리를 위해 만들어지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부지입니다. (15일,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기공식)

미군공여지 개발사업에 선정됐는데, 총 면적만 65만㎡에 이릅니다.

단지에는 K-POP 공연장과 아울렛 등 문화·쇼핑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K-POP 공연장과 아울렛 등 문화·쇼핑시설)

시는 인근 주민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올 하반기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말에는 입주할 기업들에게 토지 분양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침체된 경기북부의 경제를 살리고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는데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완공되면 경기북부의 문화와 관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하면서 경기북부에 밀집된 많은 돼지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한돈 소비촉진 한마당행사는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