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외교부는 오늘(23일)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을 열고, 최근 평택 도심으로 이전하면서 보다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된 센터의 발전 양상을 평가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23일 오후 외교부는 평택 M프라자 빌딩에서 ‘평택 소파(SOFA) 국민센터 이전식’을 열었습니다.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는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써 2016년 9월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평택시 외곽인 팽성읍 레포츠 공원 임시 사무실에서 최근 평택 중심부로 이전했습니다.

이날 이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다니엘 크리스찬 미8군 부사령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참석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 현판식, 사진전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키이쓰 에이.맥킨리 대령 / 주한미군 기획참모차장
[지역 대표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고 미국과 평택의 관계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랍니다.]

윤순구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 안보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의 노고를 치하하고 평택이 갖는 외교적, 군사적 차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양국간의 인적 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더불어 안전하고 조화롭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 센터가 앞으로 한미 간의 갈등도 줄이고 서로 협력관계를 촉진하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권영화 의장 / 평택시의회
[미군과 우리 평택시민과의 상생역할을 해 주리라 믿고 모든 같이 함께 공유해서 갈 수 있는...]

외교부는 평택 소파(SOFA) 국민센터의 이전을 통해 주한미군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인국 센터장 /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저희 센터는 주한민군과 관련된 사건 사고에 대하여 상담 업무를 제공하고 또 유관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협업을...]

원유철 국회의원은 평택시가 대한민국의 한미 동맹의 상징도시로써 중추적인 안보 핵심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원유철 국회의원
[오늘 개소한 지원센터를 통해서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주둔하고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한편 2017년 7월에는 미8군 사령부, 2018년 5월에는 미2사단 사령부 그리고 2018년 6월에는 주한미군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평택 소파 국민지원센터. 앞으로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 그리고 시민들이 조화롭게 생활하고, 나아가 한-미 양국간 다양한 교류 증진의 중요한 축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