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회 각계에서 선처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기 체육인 연대도 이재명 도지사의 무죄 판결을 촉구에 동참했습니다.]

26일 오전, 경기도청 현관 앞

[이재명은 결백하다! 결백하다! 결백하다! / 일 좀 하자! 일 좀 하자! 일 좀 하자! ]

경기도 체육인과 장애인 체육인 연대는 이재명 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박용규 /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2018 지방선거기간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 나와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해명한 발언 몇 마디를 빌미로...]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벌금 300만 원이라는 지사직 박탈에 이르는 판결로 1.350만 경기도민이 혼란에 빠졌다며, 사법부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바라는 도민의 함성을 들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여일 부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민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이 됐는데...유죄가 되어 다시 선거를 치루면 저희들한테 큰 상처로 돌아옵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스포츠 공공성 확보,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경기도 체육인들에게 내걸었던 약속들을 실현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용규 /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복지나 선수 기술 향상 지원도 많이 하시고, 역대 지사님들 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써주니...]

또한 상고심에서 무죄판결이 내려져 이 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길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같은 자리에는 ‘이재명을 구속하라’는 피켓을 들고 이 지사의 유죄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같은 날, 경기 광명시 17개 소상공인 단체와 경기도 상인연합회도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무죄판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 25일에는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도 출범했습니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는 오는 12월로 예상되는데요. 각계각층에서 ‘이재명 구하기’ 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