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news입니다. 평택시가 베트남으로 국제 교류를 확대합니다. 평택시는 베트남 땀기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일 오전, 평택시는 베트남 땀끼시 대표단과 우호교류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땀기시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4월 평택시의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응웬 반 루아’ 당위서기장과 ‘응웬 민 남’ 인민위원회 부시장을 포함해 10명이 평택시를 방문했습니다.

이병배 부의장 / 평택시의회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와 땀끼시의 우호교류 체결과 땀끼시 투자유치 홍보 등 다양한 교류 기회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 시장은 “양 도시의 상호 방문으로 교류의 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응웬 반 루아 당 서기장도 평택시와 우호관계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에서 실무자들 간의 협의를 해서 내년에 협약을 맺으러 땀기시 다시 한 번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응웬 반 루아 / 땀끼시 당위서기장
[서로 의논하고 회의해서 정기적으로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양 도시는 교류 의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유대의 끈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베트남 땀기시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평택시 배다리도서관과 삼성전자 견학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평택시립노인전문 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

방문단은 요양원의 전체적인 시설을 둘러보며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응웬 반 루아 / 땀기시 당위서기장
[요양 서비스가 잘 돼 있고,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평택시에서 노인문제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평택시립노인전문 요양원을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은 한국형 복지타운 건설의 일환으로 베트남 땀기시에 노인 요양원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당호 회장 / 사회복지법인 국제연꽃마을
[작년 12월에 논의됐던 요양원 문제 베트남에서 어르신을 모시는 문제를 생각해서 오늘 평택시 노인전문 요양원을 보겠다... 요양원의 건립 계획은 3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은 2010년부터 베트남 땀기시에 한글 학당, 어린이집 등 한국형 복지타운 건설을 시작해 지난 4월 완공했습니다.

[평택시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9개 도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습니다. 이번 땀기시 대표단의 방문이 우효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양국 관계 발전의 가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