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가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신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섭니다. 수소와 관련한 각종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기를 주도하는 ‘글로벌 산업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인구와 자동차 수 등이 전국 최대로 수소대량 수요 예상지역입니다.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업과 종사자, CNG, LPG 충전소, 수소연료전지 보급률 1위로 수소관련 집적도가 높은 편입니다.

지난 1월, 도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일환으로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도내 지자체 협약을 통해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18일, 경기도청에서 발표한 기본 계획에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기를 주도하기 위해 글로벌 산업벨트 조성에 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기도 환경국 기후에너지정책과 김재훈 국장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확보를 통해 수소에너지를 미래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훈 국장 / 경기도 환경국 기후에너지정책과
“도는 수소에너지전환을 통한 CO2/미세먼지 Free Zone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경기도민 누구나 값싸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수소 산업을 미래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오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기지 발굴과 배관망· 수소차 확대, 충전소 보급 등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3만 5,000평 규모의 평택 LNG인수기지를 수도권 거점형 수소공급허브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냉열을 이용한 액화수소’,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위한 인수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도민 체감형 인프라를 확대하고 에너지자립형 수소융합테마도시 구현 등에 관한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끝으로 경기도는 안산과 화성, 평택 등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주력사업융합형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사업비 6,90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 인프라 확충에 힘쓸 예정인데요. 경기도가 세계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기 시장을 주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나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