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가 제2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평택시 자율방재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습니다.]

2일 오전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권영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큰 혼란이 가중돼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특히,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 심사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영화 의장 / 평택시의회
“특히,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이종한 의원과 곽미연 의원은 각각 ‘미군기지 관련 대응방안’, 평택시 전통시장 민원 해결과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종한 의원 / 평택시의회
평택시는 정기적인 (하수)관로 관리를 위해 미군기지의 출입을 미군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또한 관 전체 설계도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곽미연 의원 / 평택시의회
“전통시장 주차 문제를 둘러싼 민원 해결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주변을 넘어 평택시 전체의 안전 문제에 대해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평택시 자율방재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습니다.

시의회는 본회의가 끝난 후, 시의회 청사 앞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매칭비율 개선 촉구 결의문과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문을 낭독하며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결의안에서 “경기도가 추진한 고교무상급식과 어린이집운영비 지원사업의 예산분담 비율을 3:7이 아닌 5:5으로 재조정할 것을 촉구하며,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매칭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기초자치단체에 과도한 예산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영화 의장 / 평택시의회
“이번에 경기도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고교 무상급식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의 예산분담비율을 3:7이 아닌 5:5로 재조정하라. 재조정하라! 재조정하라! 재조정하라!”

[또한 일본 경제 보복 규탄 결의안에서는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여행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 구매를 자제하고,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 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