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평택시와 미 대사관이 ‘평택 아메리칸코너’ 개관과 운영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난 7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이전을 위한 후보지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8일에는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5일 평택시는 미국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아메리칸코너 설립을 위해 주한미국대사관과 ‘평택 아메리칸코너 개관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배다리 도서관에 설치 될 ‘평택 아메리칸코너’ 개관과 운영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다양한 미국 관련 도서, DVD 정기 간행물, 유학 관련 자료·정보,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 등을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평택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이자, 전국 네 번째로 아메리칸코너를 개관하게 되며 2020년 초에 문을 열게 됩니다.

평택시는 7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이전을 위한 후보지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미함대도 여기 있고 유관 관련 기관이 여기(평택에) 있어서 제일 좋은 자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적극적으로 해보자...”

설명회에서 시 관계자는 평택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물론,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 안에 도착이 가능한 SRT 고속철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수 국장/ 평택시 항만경제전략국
“어느 지역에 입지를 하더라도 원활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에는 SRT 지제역이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과 아주대학병원 건립 추진, 외국 교육기관 유치 활동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평택시는 청사 후보지로 고덕국제화지구, 평택시청, 소사벌지구, 평택 포승지구(BIX) 등 4곳을 선정하고, 이 중 한 곳을 최종 결정해 오는 14일까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일,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 대표단이 평택시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두 도시 간 교류와 상생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양 도시는 평택항과 연운항간 카페리 운항으로 교류를 해오고 있습니다.

중국 연운항시는 인구 530만 명의 중국 10대 항구도시이자 중국 횡단철도의 기점으로 수산업 및 관광, 물류가 발달한 도시입니다.

한편 평택시는 중국 연운항시와 2000년 우호교류를 맺고 상호 지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펼쳐왔습니다.

[한주동안 평택에서는 다양하고 반가운 소식들이 들려왔는데요. 앞으로 시가 문화와 경제,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