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지난 9일 포천에서는 공장의 불이 옆 건물로 옮겨 붙는 화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성남에서는 터널을 지나려던 차량 뒷바퀴에 불이 붙는 차량화재,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는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월 둘째 주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9일 오후 1시 20분경 포천시 내촌면의 한 가구를 제조하는 공장에서 불이나 약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공장건물 1동이 전소하고 옆 건물로 불이 번지는 등 부동산 추산 600평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옆 건물 2층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최초 목격자 이 씨는 공장과 연결된 CCTV를 보던 중 화면으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던 오 씨는 공장 지붕에서 검은 연기와 불을 발견하고 곧바로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재단기 부근에서 최초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12시 반경 수정구 상적동 내곡터널 인근 부근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윤 씨는 운행 중이던 차 안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차량의 우측바퀴 안쪽을 확인한 결과 소량의 불꽃과 검은 연기를 발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20여분 만에 불을 진압했으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경 가평군 청평면의 한 계곡에서 차량이 추락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구조대에 따르면 다행히 운전자는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곧바로 유리를 제거한 뒤 구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주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나 일정 등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안전수칙도 꼭 챙기셔서 안전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