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50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로의 성장, 평택시의 미래비전인데요. 평택시는 28일 뉴 패러다임 인스티튜트 (NPI)를 비롯한 산림청과 환경재단 단체들과 함께 도시발전을 위한 노하우와 방안 등을 주고받았습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평택시는 28일 시청 뒤편에 위치한 가보호텔 세미나실에서 ‘평택시 미래비전 계획수립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뉴 패러다임 인스티튜트 (NPI) 문국현 대표, 시민 전문가 7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평택시의 미래 도시계획 발전방안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이 안보·경제 핵심도시로 앞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런 데 있어서 50만 도시가 되면서 앞으로 평택이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 석학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고 그것을 앞으로 평택시 계획에 반영하려고...]

김기호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은 도시발전의 사례로 ‘스마트 그린시티’를 제시하며 소셜인프라 확충과 퍼블릭디자인센터 설치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기호 원장 /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퍼블릭디자인센터의 원칙은 독립성이 있어야 하고, 공공성이 있어야하고, 공정성이 있고, 그리고 앞에 계신 시민사회, 또 전문성이 있어갖고 비영리전문기구...]

이어진 2부 토론회에서는 문국현 대표의 도시 현황 및 미래전략, 경제, 도시계획, 환경, 교통 등 평택시의 비전발표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오갔습니다.

최열 이사장 / 환경재단
[아니 결실을 봐야될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 말씀하신대로 절실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어떻게 평택의 모임을 하나 만들면 좋겠다. 그걸 좀 시장님하고 평택시민사회단체가...]

평택시민신문 김기수대표는 도시발전 관련 정책의 연속성이 단절되는 데에는 지자체의 미흡한 대처도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기수 대표 / 평택시민신문
[물론 이전에 이런 비슷한 유사한 자리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단절성이 조금...]

문국현 대표는 평택시가 세계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도시발전을 이루는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국현 대표 / 뉴 패러다임 인스티튜트 (NPI)
[평택을 보면 제 생각에는 세계화의 선두도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UN군이라든가 미군·캐나다군 등 많은 외국인들도 와있지만...]

[100만 대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평택시의 전진,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할 때에 비로소 성장잠재력이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게 공론으로 제기됐습니다. 민선 7기를 맞아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대폭 확대한 평택시, 적극적인 정책추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성장도시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열린 행정이 빛을 발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