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5월의 마지막 주말. 평택 국제대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아이사랑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각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위해 마련됐던 특별한 시간, 취재했습니다.]

아이들이 신명나는 가락으로 가꿔온 연주 실력을 뽐냅니다.

참가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를 지켜봅니다.

5월 25일 평택 국제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아이사랑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풍선 다트,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수한, 유기성/ 5학년
[풍선 다트, 체육대회(참가했어요.)...(상품 받고 팔찌도 만들고 했는데 기분이 어때요?)좋아요.]

최명지/ 송일초등학교
[과자랑 부채...(받았어요.) (기분이 어때요?) 너무 좋아요. (재미있어요?) 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인솔 교사 등 천 여명이 참여했으며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곽미연 의원,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위원장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 건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의동 국회의원
[여러분들을 우리 시대의 미래라고 표현하는데 여러분 미래의 앞길을 잘 밝혀주는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지역아동센터라고 생각합니다.]

원유철 국회의원
[앞으로 국회에서 어린아이들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필요한 입법, 예산 지원 충분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영화 의장/ 평택시의회
[미세먼지 줄여서 아동들이 잘 생활할 수 있는 제도적 역할, 국가가 정책적 역할을 해낼 수 있게끔 우리 시의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매년 행사 개최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전민수 회장/ 경기도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이 이 나라에서, 시에서, 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돕고...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가 하는 일들이 그런 일들이 아닌가 싶어요.]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아이들이 경기에 직접 참여해 승패를 겨뤘던 명랑운동회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와 2부 사이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됐습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참가자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는데요. 경기도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는 계속해서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건강한 신체활동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도내 지역센터 아이들의 긍정적 정서가 발현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