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안성시가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걸었던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안성-강남 간 직행버스’가 오는 5월 28일부터 운행됩니다. 개통식을 앞두고 언론 브리핑이 열렸는데요. 현장, 다녀왔습니다.]

안성시가 20일 오전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강남 간 무정차 직행버스’ 신설에 관한 시정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에는 우석제 안성시장과 관련 공무원, 안성시 출입기자 등 언론인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석제 시장은 5월 28일부터, 하루 6회에 걸쳐 안성에서 강남역까지 왕복하는 직행버스가 신설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석제/안성시장
[거미줄 같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하는 우리 안성시가 정작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인 강남역까지의 직행버스가 없어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우 시장은 남안성 IC를 출발해 남부터미널로 이어지는 직행버스의 노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개통으로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이용객들이 시간 절감은 물론, 비용까지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우석제/안성시장
[직행버스의 노선은 안성 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해 남안성 IC를 지나 양재역, 강남역, 남부터미널에서 각각 승하차 후 안성터미널로 돌아오게 돼 있습니다...대중교통 비용은 (강남역 기준) 1950원이 절감돼 시간 절감뿐만 아니라 비용 면에서도 시민들께서 만족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직행버스 개통을 위해 오랜 논의와 사전 조사 과정을 거쳤음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우석제/안성시장
[2018년도 10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와 안성시 그리고 대원 고속을 포함한 두 개 운수업체가 함께 모두 8차례의 실무 회의를 가졌습니다...강남대로 신규 버스 진입에 성공한 것은 올해 들어 안성시가 유일한 만큼 우리에게는 타당성이 있는 절박한 사업이었고...]

안성시는 서울 발 무정차 직행버스의 추후이용 현황에 따라 운행시간과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을 전했습니다.

[안성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이뤄졌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는데요. 일부에서는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에 비해 이른 막차시간, 안성터미널까지 이어지는 교통편의 부족 등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에 우석제 시장은 향후 검토를 통해 안성시민의 대중교통편의를 위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주 52시간 제 도입에 따른 일부 광역 버스의 파업 선언과 파업은 피했지만 요금의 인상으로 결국은 국민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비용은 절감하고 시민의 편의를 고려한 안성시의 교통 정책이 인상적입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권희영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