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19.05.20(월) 20:53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복지
동영상 뉴스
YBC 라이브 방송
모바일 영상
홍보영상
스페셜인터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 촉구

-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 농정해양위원회 소영환의원

2019-05-15(수) 10:04
존경하는 1,350만 경기도민 여러분!
송한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재명 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양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정해양위원회 소영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시행에 따른
현안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즉 PLS는
농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 성분에 대해 일률기준 0.01ppm(1억분의 1기준)을
적용·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작년까지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해도
국제기준인 코덱스 기준으로
유사농산물에 적용하였는데,
올해부터는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작물별로 농업인들이 쓸 수 있는 농약이
기존보다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등록된 농약 수가 적은 작물일수록 더 큰 문제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분류하고 있는 농작물 357개 중
병해충 발생정보는 있으나
등록된 농약이 전혀 없는 작물만 해도 30여개에 이릅니다.

이로 인해 갑작스럽게 병충해 피해를 입어도
쓸 수 있는 농약이 제한되거나
아예 없는 일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PLS의 핵심은 잔류농약허용 기준으로,
유통 및 판매되는 농산물 식품은
잔류농약검사를 거치고 기준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안전성 조사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폐기 또는
출하연기 등의 조치가 뒤따르기 때문에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업인들이 떠안게 되는
실정입니다.

또한, 농가 스스로 미등록 약제를 살포하지 않는다고 해도
항공방제나 전작물에 사용한 농약이 후작물에 전이로 인한
의도치 않은 피해가 있을 수 있고,
특히 버섯의 경우엔 배지의 잔존 농약으로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일본·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는
2000년 중후반부터 PLS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PLS 도입 과정은 별다른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추진되어 지난해 2월 전면 확대를 고시하였고,
사용 가능한 농약이 부족하다는 농업인들의 지적에 대해
농촌진흥청에서는 1,670개를 직권등록을 하였으며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만에
4,441개의 잠정안전사용등록을 실시하였습니다.

잠정안전사용등록은 지난 3년 간 농약 사용 실태 조사와
4차례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현장에서 필요성이 인정된 농약에 대해서
잠정안전사용기준과 잠정잔류허용기준을 마련해 등록하는 것으로,

하나의 농약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약효 및 약해, 잔류성 실험 등 최소 2~3년이 소요되지만
이번 잠정등록의 경우 단기간에 많은 양의 농약이 등록되어
약효나 약해, 잔류성 등의 실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기존 농약 사용에 익숙한 고령 농업인과 소농가들은
병해충 방제에 효과를 봤던 경험을 토대로
사용이 중단된 농약이나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PLS 대응이 취약한 농가를 찾아가서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고, 주요 작물 등록 농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PLS 대응 현장지원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PLS 제도의 목적은 미등록 농약의 수입·사용을 제한하고
국내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인 만큼
도입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복잡한 제도로 인식되어 있는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 다방면의 맞춤형 홍보와
소면적 작물을 위한 농약 등록, 비의도적 농약 혼입 사례 등을 대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주실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두일 기자 editor@ybcnews.co.kr        김두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자유게시판FAQ
YBCNEWS(www.ybcnews.co.kr) 최초등록일: 2003년 5월 26일 등록변경번호 : 경기 아50940 변경등록일 : 2014년 3월 25일
서울본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6번지 에스트레뉴3401호 대표전화 : 070-4801-2051, 02)780-7970 이메일 : ybcnews@ybcnews.co.kr
경기본사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로 32 센트럴타워 2층 전화 : 031)256-9001
중앙본사: 경기도 평택시 평택4로 104 6층 전화 : 031)611-7970 팩스 : 031)611-7971
광주광역시/전남본부: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5가(32-4)(6층) 전화:062-523-0045 팩스:062-223-0692팩스:062-223-0692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준수 청소년보호담당관 : 이충원개인정보취급방침
< YBCNEW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