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평택시는 한 주간 시의 복지와 행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먼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개최한 ‘제1회 평택 아시안컵 축구대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평택시가 지난 28일 송탄공단 내 모곡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친선교류를 통한 근로의욕 증진을 위해 ‘제1회 평택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미얀마·캄보디아 등의 6개국 8개 팀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게임의 승패를 떠나 사고와 부상이 없는 페어플레이를 당부하며 “각국의 선수들이 친목과 우정을 다지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각 조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 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태국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와 상금 80만 원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평택 외국인복지센터는 향후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들의 건전한 체육 활동과 상호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30일 오전 7시에는 평택시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의원과 정책간담회를 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과 이병배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했고 시에서는 정장선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브레인시티 관련해서 아주대학병원하고는 협의가 거의 종료돼가고 있어서 5월 초쯤에 아주대학병원이 협약을 다시 하기를 원하고 해서...]

시는 협의 안건으로 브레인시티 조성, 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 미세먼지 시민토론회,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2019년 공영주차장 조성, 종합재난안전체험관 건립 등의 정책현안과 2019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병배 부의장/ 평택시의회
[여기가 부지 값이라든지 상당한 격차가 생길 텐데 어떻게 처리하실 겁니까.]

차상돈 소장/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그쪽에서 결정을 해줘야 이 사업이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연결이 돼서 완벽하게 공사가 마무리되는데 브레인시티에서 이것을...]

권영화 의장/ 평택시의회
[앞으로 인구 50만 도시로 진입하게 되는데 철저하게 집행부는 50만 도시에 걸맞은 퀄리티(품질)를 만들어서...]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도 시의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강천원 북부기관단체협의회장 등 민간단체장들과 함께 평택시민들의 최대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부락산 야간산행을 실시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락산 초입의 이충분수공원과 등산로 등을 둘러보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운동시설 등 공원시설물 이용실태 등을 시민과 함께 점검했습니다.

정 시장은 야간산행에서 일부 노후 공원시설물의 신속한 보수를 주문하는 한편,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 의견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들이 부락산을 사시사철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평택시 최고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평택시와 시의원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시와 시의회 간 소통의 부재, 주요 현안들의 더딘 진척상황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평택시가 앞으로는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시의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더욱 견고해질 평택의 시정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권희영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