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21:16
다파고(DAPA-GO)란, ①방위사업청(DAPA)가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②업계의 애로사항에 속시원하게 답하고, ③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로, 방산수출 원스톱지원을 위해 청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주요 직위자가 매주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상담활동이다,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해 검토의견과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다파고 활동에는 왕정홍 청장과 (주)우성씨텍의 김용희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주)우성씨텍 김용희 대표이사는 “업체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제품 개발에 성공해도 수출성사를 위해서는 해외의 군이나 업체에 홍보해야하는 더 큰 고비가 있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 군 관계기관과 업체에 홍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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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왕정홍 청장은 “국내 방산분야 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D4B)*을 통해 해외 현지 에이전트(Agent)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달에는 해외 방산전시회 참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한도를 2억4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였고, 앞으로 정부 간 각종 협의체에 많은 수출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답하고, 많은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D4B) : 기관별‧출처별로 산재된 방산수출정보를 방산수출 기업에 One-stop으로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www.d4b.go.kr)]
또한, (주)우성씨텍 관계자는 “광학‧피탄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신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나, 중소기업 입장에선 연구개발 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는 어려움을 제기했고. 이에, 왕정홍 청장은 “국방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자금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국방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사업」예산을 대폭 증액”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
햔편, 「국방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사업」은 기업의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장기‧저리(低利)로 융자하고, 시중금리와의 이자차액을 정부가 보전하는 사업으로, 방사청에 따르면 2018년 16.59억원 에서 2019년도에는 26.00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라고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최초등록일: 2003년 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