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수원시가 24일 청소년들을 위한 유스호스텔을 열었습니다. 또 오산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 오산시민의 스포츠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8회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열었는데요.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끝으로 화성시는 오는 27일 어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어제를 연다는 소식입니다. 4월 넷째 주 수원, 화성, 오산 소식 전합니다.]

수원시가 청소년들이 머무르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수원유스호스텔’을 24일 열었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지역 청소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된 이 시설은 본관동·숙소동·식당동과 야외무대·부속동·캠프장 등을 갖췄으며, 청소년과 동일하게 가족단위의 관광객도 숙소에 머무르며 도시체험과 수련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수원시는 수원유스호스텔 운영이 여행객들의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염 시장은 이번 청소년 교류 공간 마련이 전국 청소년들과의 교류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산시가 지난 20일부터 이틀 간 ‘2019 제8회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와 통합개회식을 열었습니다.

오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와 궁도 종목을 추가한 총 21개 종목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과 국회의원, 선수와 시민 포함 총 8,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체육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축하공연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마련, 체력증진과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성시가 어촌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8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를 개최합니다.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비롯한 약 3,000여 명이 참여하며,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래의 풍속을 되살릴 예정입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풍어와 선단의 안전을 기원하며 봉죽을 세우는 의식인 봉죽세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사라져가는 어촌의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문화축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한 주는 각 시와 단체가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삶의 질 개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수원유스호스텔은 수원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돼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이렇듯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편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시 행사가 더 많이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