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요령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는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미세먼지 숨 쉴 권리 함께 찾아요!!’라는 홍보물을 제작해 각종 행사에서 배포하기로 했다.

지난 13일과 14일에는 북면 일원에서 열린 천안위례벚꽃축제장을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해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처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홍보물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설명과 미세먼지 바로알기, 미세먼지 대응요령 9가지 등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활동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미세먼지 대응요령 9가지는 △미세먼지 예보시 외출을 자제하기 △외출시 전용 마스크 쓰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타기 △경유차 구매를 자제하기 △급출발·급제동, 공회전을 삼가기 △환기, 실내물청소 등 실내공기질 관리하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외출후 깨끗이 씻기이다.

시는 대응요령 홍보와 더불어 2025년까지 미세먼지(PM10) 35㎍/㎥와 초미세먼지(PM2.5) 15㎍/㎥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미세먼지 관리 분야별 종합대책 7개 분야 37개 사업을 추진하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김재구 환경정책과장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봄철황사와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아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와 미세먼지 대응요령 준수를 철저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