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가 ‘2019 도자기 축제’의 개막을 2주 앞두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의 특화 상품개발 및 홍보에 나섰다.

이천시와 이천도자기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공동회장 남태석, 황대욱)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지의 언론인과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12일부터 양 일간 경기도 이천시의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총지배인 강희석)에서 진행됐다.

팸투어의 첫째 날인 12일에는 주최 측과 참석자들 간 상견례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 회장의 개회사, 엄태준 이천시장의 격려사, 경북도청 관광진흥과 손삼호 팀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서비스학회 남태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천시는 경기권 관광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 인프라가 약간 부족한 것 같다.”, “엄태준 시장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이천시 관광 산업을 위한 많은 노력을 통해 이천시가 관광도시로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태준 이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축제 전담팀을 꾸리는 등 더 많이 준비해 공예 부분 의장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지난해 부족함을 채워서 오신 분들이 흡족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참석자들에 “언론인들의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고도 당부했다.



다음 날인 13일은 본격 팸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참석자들은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 돼지박물관, 별빛정원 우주 등을 사전 답사했다.

한편,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30여 회 열렸던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해부터 예스파크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천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도자기축제는 예스파크에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상의 예술도자기, 낭만을 품다’라는 주제로 ‘프리마케팅(Free marketing)축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