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평택시의 신평 지역이 정부 주력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2019년 상반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구도심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브리핑 현장, 다녀왔습니다.]

평택시가 11일 오전 평택시청 언론 브리핑룸에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평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며 2023년까지 2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안정 도시재생사업 150억 원, 2019년 서정동 새뜰마을 사업(52억 원)에 이어 대형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된 것입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신평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승원/ 도시주택국장
[최근 국토부에서 공모한 뉴딜사업에 중심시가지형으로 신평 지구가 선정돼 25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연이어 대규모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동안 시는 국비 공모사업에 대비해 2018년 하반기부터 공모 준비에 돌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와 교수 등의 조언을 받아 지역에 적합한 재생 방향을 설정했고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지역주민과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실현 가능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정승원 도시주택국장은 선정된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연차별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승원/ 도시주택국장
[도시 재생 사업은 주민들과 시가 함께 고민해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더욱 성과를 내 평택 시민과 함께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이어 서정동 새뜰마을사업이 해비타트와의 연계를 통한 집수리 지원과 낡은 담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신축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해 선정됐다면 신평지역은 평택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도심에 젊음이 더해진 활력 있는 신평’, ‘공간에 재미가 더해진 놀고 싶은 신평’, ‘사람에 소통이 더해진 함께 하는 신평’을 주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평택시는 여러 뉴딜 유형 중에 중심시가지형으로 사업을 진행해 도시 중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아직 세부 계획의 검토와 수정이 필요한 단계로 주민의 참여가 성공의 핵심 열쇠라고도 전했습니다. 시민의 관심과 시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 평택의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구도심과 신도시가 상생하는 평택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