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평택시에서는 제 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올해부터는 공직자뿐만이 아니라 평택시 각 기관단체와 미8군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습니다.]

29일 오전 10시 동삭동 통복천 유휴지.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 관련단체와 시민 등 1,0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최덕제 / 평택시 산림녹지과장
[전에는 관에서 공무원들만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시민이 다 참여해서 함께 나무를 심고, 나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 다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단체별로 모여 약 2시간 동안 나무 심기를 진행했으며, 평택시의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탰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평택은 녹지비율이 굉장히 낮은 도시입니다. 나무가 없다는 뜻인데, 평택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도, 도시미관을 위해서도 나무 심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시작을 합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나무심기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 목표 나무수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권고했습니다.

권영화 / 평택시의회의장
[2020년까지 목표가 30만 그루 되는데, 오늘 9600주를 심는데 여러분들이 큰 힘이 돼주시길 바라고...]

이날 남부지역에서는 소나무와 단풍나무, 철쭉류 등 나무 9,400주를 심었으며, 북부와 서부 지역에서도 각각 2,600주와 3,000주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시 관계자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특히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기대되는데요.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 도시 숲을 조성하고, 공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