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경기도가 지난 2015년 투자 유치한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업체 ‘유진초저온’이 5일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물류단지를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5일 오전 11시 평택 오성산업단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저온 물류센터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양원돈 / 유진초저온 대표이사
[정부의 수도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완벽히 부응하는 최초의 물류센터를 준공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저희 유진초저온은 최초라는 타이틀에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혁신을 추구하여 최고를 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유진초저온 양원돈 대표는 세계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물류단지 준공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반드시 성공해서 다른 기업과 산업, 지역에도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우리 사회가 앞으로 가야 될 공존과 상생, 기술융합, 산업복합의 아주 모범적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유진초저온 사업이 성공해서 다른 영역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서...]

정장선 시장과 유의동 국회의원도 미래형 친환경 물류센터 가동을 환영했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하늘을 뒤덮은 이 뿌연 미세먼지와 외부의 전기 도움 없이 공장을 돌리는 혁신기업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면서 평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여기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유의동 / 국회의원
[오늘 유진초저온의 준공식이 지역에 있는 다른 기업들,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에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자극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를 소망합니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 제막식이 이어졌고, 주요 인사들과 업체 관계자들이 물류단지를 함께 순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총 3000억 원이 투자된 초저온 물류단지 준공으로 경기도는 6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택에 위치한 초저온 물류단지는 그동안 바다로 버려져 바다환경을 황폐하게 만들어온 LNG 냉열을 사용해 저온을 유지하고,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으로 자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물류단지인데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시설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동북아 물류산업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