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에서는 지난 달 한미역사문화연구회의 회의가 열렸는데요. 4일,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통합 정책을 연구하는 평택 사회적 경제 연구회가 2019년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4일 오후 3시 평택시의회 간담회장.

평택시의회 의원들과 민간회원들 총 10명의 회원들이 모여 평택시 사회적 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오경아 이사는 국내탐방을 통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경아 / 평택협동네트워크 상임이사
[자연드림파크 및 그 일대에 있는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등의 사례들을 탐방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이날 구례, 순천 등의 지역이 관외 탐방지역 후보지에 올랐지만, 평택대학교 사회적복지학과 이상무 교수는 평택에 맞는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무 / 평택대학교사회적복지학과 교수
[둘러보시긴 좋은데, 수백억 단위도 아니고 수천억 단위가 투입된 대규모 개발단지라서 과연 이게 우리한테 적용 가능할까...]

이에 오경아 회원은 평택은 다른 도시와 다르게 급성장하는 지역이라며, 다른 사례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경아 / 평택협동네트워크 상임이사
[평택에 벤치마킹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경제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데...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승영 의원은 사회적경제가 가지는 의미를 연구회를 통해 깨닫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유승영 / 평택시의회 의원
[이런 연구회를 통해서 의원님이나 의회 사무국 분들도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의미가 어떤 것인지, 어떤 것들을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된다든지...]

평택 사회적 경제 연구회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 개발과 촉진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경제협력거점 조성 등 맞춤형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사회적 경제 연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1년간 운영계획에 대해 다뤘는데요. 철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평택시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를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