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화성시장이 갑작스런 성대결절 수술로 인해 연기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1시 정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재개된 시민과의 대화에는 오추석 정남면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화성시의회 박연숙의원, 공영애의원, 송선영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철모시장은 인사말에서 갑작스런 성대결절로 인해 2주 가량 일정이 늦춰진 데 대해 사과하고 “대화의 툴을 만들겠다. 대화를 위한 소통위해 올 한해 200여차례 자리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지역회의 및 자치기구와 산하기관등과 연속적인 만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욕구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대화를 통한 소통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 첫 질의자로 나선 정남면 괴량 1리 이정옥이장은 “전원주택들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동네 한 가운데에 레미컨회사가 들어오는 것에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를 위한 서시장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이에 서철모시장은 진안동 주민들의 민원사항 중 하나인 ‘아주레미콘’이주와 관련해 표를 의식하지 않고 화성시민을 위해 절차와 규정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사회봉사회 김병윤회장의 민원으로는 “25번 버스 노선을 연장해서 정남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대결절수술 후 재개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서철모화성시장이 정남면 주민들의 민원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고 있다.

서시장은 이에 대해 “예전에 중요시했던 의식주에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과 통신관련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교통은 기초복지라고 생각한다. 이동권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용역을 실시 중이다. 향남, 병점, 동탄에서 무정차버스도입을 진행중이다. 교통복지를 임기 중 가장 우선시하겠다.” 말하며 화성시의 가장 취약점 중의 하나인 교통문제에 대해 집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정남면에 이어 화산동주민센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1월 7일부터 화성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돌며 진행되고 있는 ‘시민과의 대화’는 대화를 통한 소통을 강조하는 서철모화성시장의 의지로 진행됐으며 모든 시간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시민들로부터 가감없는 현장행정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