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19 금천구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그 동안 관주도로 추진하던 쓰레기 감량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단위부터 쓰레기 감량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 모집은 △ 쓰레기 분리배출 확산 △ 무단투기 계도·단속 분야 △ 기타 등 3개 사업분야 사업유형별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단, 보조금 10% 자부담 조건이다.

관내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를 다니고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면 누가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단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hid3933@geumcheon.go.kr) 또는 금천구청 11층 청소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 지난해 7월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동을 하고 있다 >

접수된 신청서는 1차 부서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최종선정 단체는 3월 중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월 12일 오후 2시에는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모집기간 1:1 사업컨설팅, 우수사례소개, 예산편성(관리) 등 사전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구가 관주도의 쓰레기 감량사업을 주민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 결과, 현재 35개 주민 단체가 참여하며 주민스스로 쓰레기 배출을 감량하고 쓰레기 감량 의식이 마을 단위까지 확산하는 토대가 됐다.

최은철 폐기물관리팀장은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감량활동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도 발굴하고 쓰레기 감량의식이 마을단위까지 깊숙하게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마을만들기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 (☏02-2627-14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