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성남하이테크밸리로 진화와 성장을 해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29일 제 17대 이사장이 새로 선출됐습니다.]

29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정기총회에서 17대 신임 이사장을 뽑는 선거가 열렸습니다.

이날 총회에서 성명기 후보는 288명중 117명의 표를 얻어 류성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성명기 / 여의시스템 대표
[제가 여기에 몸을 담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공단이 잘되면 우리 회사도 잘 된다는 생각을 하겠습니다.]

개혁과 혁신을 내세운 성명기 당선자는 판공비를 한 푼도 가져가지 않겠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투표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태순 / 여성bnt코리아 대표
[공단에 10년 있으면서 느낀 게 공단에 변화가 없어요... 지원 부분이 워낙 없고, 기술적인 공유, 이런 부분에 대한 교육 등이 없어요. 그러다보니까 문제들이 있었는데 성명기 이사장님이 그런 것들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니까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갈망하고 있었던 것이라...]

한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사무행정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부터 위탁 받았으며, 외부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예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출은 공단 체제를 유지하자는 입장과 개혁을 주장하는 입장이 대립되며 한 차례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새로운 이사장 선출을 계기로 철저한 공단 관리를 통해 성남시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