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스입니다. 자유한국당의 김선동 국회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날카로운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의정 보고를 시작했습니다.]

28일 오후 3시 서울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서울 도봉구 을 김선동 국회의원이 2019년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의정 보고회에는 1,000여 명의 도봉구민이 참석했으며 김선동 의원은 구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김선동 의원은 한신아파트 내 신한은행 출장소 존치, 횡단보도 설치 등 그동안의 주요업적을 설명했습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중간에 아이들이 통학을 하는데 신동아 아파트가 생긴 지 20년이 넘었는데 횡단보도가 없어서...(저 횡단보도) 제가 해놓은 거니까 저것을 부르실 때는 김선동 횡단보도라고 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어 도봉산프로젝트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2018년 6월 산악안전교육원 총사업비 480억을 확보해 도봉동 화학부대 부지에 연수형 공공기관을 유치, 최소 1만 명 이상의 교육생이 도봉구에 방문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또 현 정부의 혁신학교 정책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습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모든 게 혁신학교가 돼야 한다는 데 저는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정부에서는 전부 다 혁신학교를 만들겠다는 그런 정책을 가지고 있어서 얼마 전에 성동구에서 전국 1등을 했는데도 플랜카드를 걸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런 것이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김 의원은 밤중에 발생한 수해현장, 화재현장 등 어려운 상황의 현장에 달려가 항상 함께 있었다며 사고수습과 주민보호에 앞장섰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재범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김선동 의원의 업적을 기리고 현 정부의 경제 주도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범/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여러분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 알고 계시죠? 오랫동안 훌륭한 지도자를 세워서 5천만 이상 되는 인구가 3만 불 이상 소득을 올린 7개 나라 안에 들 정도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나라의 기초를 허물고 있는 사람들이 저 사람들입니다.]

[이날 김선동 의원과 보고회에 참석한 당협위원장들은 현 정부의 정책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여야 간의 심도 깊은 논의와 원만한 조율을 통해 시행 정책의 결점은 보완하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전환점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권희영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