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평택시에는 주한미군 전체의 70% 이상이 주둔하고 있죠. 또 지난해 용산에서 73년의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새롭게 열었는데요. 평택시가 한미동맹 우호를 다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8일 오후 6시 30분 JNJ 아트컨벤션센터.

평택시가 민ㆍ군ㆍ관 주요 지휘부 30여 명을 초청해 ‘2019 한미우호 신년 하례회’ 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비롯한 한국군 주요 지휘관과 윌스바크 미7공군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했습니다.

시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환영사, 기념촬영, 케이크 커팅, 만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평택시는 한반도 평화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모든 뒷받침을 다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이 시대의 우리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부족한 게 많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동맹을 위해 모든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한미 주요 지휘관은 앞으로 더욱 협조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병주 /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어느 때보다도 한미 동맹이 공고해야 되고, 한미가 더욱 더 협조를 잘하며 가야 하는 해 라고 생각합니다.]

윌스바크 / 미7공군사령관
[우리 선조들의 행동과 희생으로 우리의 동맹은 꽃을 피웠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 됐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함께 갈 것입니다.]

식후공연에서는 성악, 가야금, 국악 연주가 이어졌으며, 모든 내빈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등 평택의 고급문화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신년회는 지자체 행사로 한국군ㆍ주한미군 육ㆍ해ㆍ공군 전군의 핵심부대 지휘관이 모두 참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주한미군의 새로운 보금자리, 평택시가 평화수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