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평택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가 발행됐습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가 나선 건데요. 총 20억 원이 발행됐다고 하는데, 2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지역 경제도 살리고, 돈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시가 지난 2일 관내 농협 52개 지점에서 경기평택사랑상품권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5천원권 40,000장, 1만원권 180,000장을 포함해 총 20억 원이 초판 발행됐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평택시에서 역점적으로 하는 거거든요. 농협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런 취지를 잘 살려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는 상품권발행 기념으로 20억원 소진시까지 10% 할인된 금액에 상품권을 판매하며, 2월 1일까지 선착순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30만원, 연 360만원이고,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지역화폐를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우리 지역화폐 발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역의 어려운 자영업 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만든 겁니다. 그리고 시민들께도 도움이 됩니다. 많이 이용하셔서 지역 경제도 살리고,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정 시장은 10일 시청 인근의 평택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직접 구매한 지역상품권으로 결제하며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앞장섰습니다.

현재 평택시 내 상품권 가맹점은 4,400개소로 가맹점 확인방법은 상품권 뒷면의 QR코드나 평택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 9일 기준으로 무려 7,000여 만원의 상품권이 팔렸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평택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또 평택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카드형이나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