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오산시는 인구 23만 명으로 1989년보다 4배나 많아졌고, 예산은 2019년 기준 6450억 원으로 42배나 살림살이가 좋아져 그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1989년 오산읍에서 오산시로 승격돼 30년 동안의 노력으로 지금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선진 복지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오산시의 승격 30주년 기념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화려한 레이저 불빛과 함께 펼쳐지는 대북공연.

오산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고, 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이 진행됐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포함한 시 관계자 및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2부에 걸쳐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시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시 승격 30주년 엠블럼과 특별영상 소개, 오산시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습니다.

곽상욱 / 오산시장
[우리는 지난 10년 간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도 교육과 복지도시로 우리도시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참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시는 그동안의 빛나는 성과를 자부하며, 오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와 선진 복지 도시로 성장하였음을 밝혔습니다.

장인수 / 오산시의회의장
[1988년에 오산시 승격이 확정되어 1989년 1월 1일에 인구 5만 7천 명의 경기도 화성군 오산읍이 오산시로 승격하였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오산시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이자 복지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안민석 / 국회의원
[이제 더 이상 오산은 수도권의 변방의 도시가 아니라 수도권, 특히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 커가고 있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그러한 도시로 지금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지난 30년이 큰 뜻을 이루기 위한 기틀을 만드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30년은 100년 오산을 이어갈 혁신과 역동의 시기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를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사람이 빛나는 도시, 교육도시 라는 명칭에 더욱 더 빛을 발하는 오산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