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2017년 통계청 자료 기준, 평택시는 8,891가구, 총 22,192명의 농가인구가 있는데요. 평택시가 12일 간 농업인을 위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업인들의 학구열로 가득했던 현장, 박하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11일 오전 10시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평택시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시책 및 발전방향을 알리고 농업인소득 증대를 위해 실용교육을 열었습니다.

2019년 농업인실용교육은 시단위 품목별 전문교육 6일, 읍면단위 교육 6일, 총 12일에 걸쳐 실시하는데요,
1차로 진행되는 시단위 품목별 전문교육은 농산물마케팅반, 친환경인증반, 여성리더반 등 총 6개 분야, 10과목이 포함됩니다.

이날은 ‘농산물 마케팅반’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의 변화와 2019 소비트렌드'를 주제로 경영개선 및 마케팅 수업이 진행됐는데요,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업인들에게 농정시책을 알리며, ‘농산물가공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전에는 생산된 농산물을 판다면, 어떻게 제대로 가공을 많이 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처를 만들 것이냐는 이러한 여러 가지 본격적으로 고민하지 않으면 앞으로 늘어나는 농산물들을 소비할 길이 어렵다... 디자인이나 판매, 홍보 부분 등은 시가 앞으로 주력을 해야 할 사항이기 때문에 시대의 변화에 맞춰서 마케팅 분야에도 시도 전력을 다해서 같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12일, 둘 째 날에는 여성리더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리더쉽, 생활원예 등 여성들을 위한 특성화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교육에도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업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농업에 대해서 공무원들이 다 알아서 해주는 것이 이제는 안 됩니다. ‘현장에서 보니깐 이러한 것만 도와 달라, 우리가 협업을 해서 같이 노력해서 뭔가를 해 볼 테니 도와 달라.’ 이렇게 하셔야 됩니다.

이어 농업인 사례발표 및 전문교육 등이 진행되는 등 2일 차 교육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평택시는 6일에 걸친 시단위 교육이 끝난 후, 내년 1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쌀, 원예 등 3개 분야에 해당되는 읍면단위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평택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평택시. 이번 기간 동안 배운 특성화되고 전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평택시의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