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에서는 9일에 걸쳐 의원 모두가 심사숙고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는데요. 30일 제 2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29건의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30일 오전 10시 평택시의회 본 회의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3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개회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시정질문의 건 등 총 29건의 심의안건이 가결됐습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18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평택시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등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포함한 총 3건이 수정 가결됐습니다.

[평택시의회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본 안건은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여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 제출된 안건으로 본 위원회에서는 조례제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심사돼 원안가결 했습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평택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습니다.

[평택시의회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등 시장의 책무와 공유단체 등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공유단체 또는 공유기업 지원 등에 관한 시민의 자문을 위하여 ‘평택시 공유경제촉진위원회’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안으로..

이어 김학봉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사업 마무리를 위해 편성된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을 설명하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평택시 김학봉 기획조정실장]
제3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 1조 8,011억 원 보다 257억 원이 증가한(1.43%) 1조 8,268억 원입니다. 회계별 예산규모로는 일반회계가 129억 원이 증가한 1조 3,665억 원, 특별회계는 128억 원이 증가한 4,603억 원이 되겠습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유승영 의원은 ‘신평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평택시의 입장’에 대해 서면으로 시정질문했으며, 김동숙 의원은 타 지자체 무형문화유산 육성 실태를 밝히며, 평택시도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관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택시의회 김동숙 의원]
임실필봉농악 전수 공간인 필봉문화촌은 교육시설과 숙박시설, 공연시설, 편의시설, 취락원, 필봉문화관 등 인구 3만 명의 작은 자치단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규모 있고 체계적인 필봉농악 전수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평택농악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국 6대 농악 가운데 가장 역동성과 연희성이 뛰어나며, 문화관광 상품성에서도 훌륭한 가산가치를 갖고 있지만 평택시는 이를 극대화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무형문화유산 전수 방안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김동숙 의원님이 제안하신 여러 가지 미래 확장성을 위해서도 옳지 않기 때문에, (평택농악 전수관이) 이전하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평택농악 뿐만 아니라 다른 전승단체도 같이 합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또 하나는 지난 번 결정했던 평택호가 옳은지 아니면 다른 대안은 없는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을 해나겠습니다.

한 시간 여 진행된 ‘제203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는 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실국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폐회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평택시의회에서는 올해 마지막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8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회의내용은 저희 ybc뉴스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