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잊을망, 옛고를 사용한 망고. 국제대학교 모델학과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제목인데요. 그동안 고생했던 과거를 잊고, 이제는 행복을 느끼자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뜨거웠던 국제대학교 모델학과 졸업발표회 현장,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시작되자 모델들의 워킹이 시작됩니다.
모두가 숨죽여 런웨이에 주목합니다.

21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국제대학교 모델학과 예비졸업생들의 발표회가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 모델학과 한설희 학과장 등 교수진과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양의식 회장, 한국모델협회 임주완 회장 등 모델업계 관계자들,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
(모델학과)학생들, 교수님들과 함께 이 행사를 위해 고생 참 많았습니다. 수고 대단히 많으셨습니다. 지나간 것은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고, 이 자리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앞으로 세계무대까지 진출해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개인의 성취와 성과를 이루고, 인생의 큰 행복을 느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올해로 20번째인 국제대학교 모델학과의 졸업발표회, 이번 발표회는 고,진,감,래 총 네 개의 콘셉트로 구성됐습니다.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워킹, 연기 등을 바탕으로 모델로서의 끼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진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과의 축하공연.
래퍼와 모델들의 합동무대까지 선보여 이번 졸업전시회를 더욱 빛냅니다.

모델학과 한설희 학과장은 이번 캡스톤디자인 발표회가 ‘학생들이 넓은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대학교 모델학과 한설희 학과장]
한국모델페스티벌 중 개최되는 굉장히 뜻 깊은 행사였고요, 이번 행사에는 많은 관련 산업체, 기획사, 에이전트들이 많이 오셨어요. 그래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캐스팅되거나, 앞으로 유명기획사에 소속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자리가 됐습니다.

오랜 기간 실력을 갈고닦은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보인 공연에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국제대학교 모델학과 박애진 학회장]
2년이란 시간이 길기도 하면서 짧은 시간 같아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지만, 아쉬운 면도 있고 아직 못 배운 점도 있어서...

약 한 시간 여 진행된 이날 졸업무대는 시니어모델쇼와 예비졸업생의 피날레쇼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는 마지막이지만, 이제 사회인으로는 첫 발을 내딛는 국제대학교 모델학과 예비졸업생들.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국내 무대, 더 나아가 세계무대까지 활발하게 진출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