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농업과 농촌을 이끌 전문농업인의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 운동 4-H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평택시는 4-H의 발상지로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벌써 제 60회를 맞은 평택시 4-H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30일 평택시 농업생태원 어울마당.
학생들의 우아한 부채춤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학생과 지도교사 등 4-H회원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H 경진대회는 1947년 3월 낙후된 농촌의 생활 향상과 기술 개량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된 운동입니다.

평택시와 4-H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상을 맡은 정장선 평택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학생 여러분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4-H학생 여러분들께서 추운데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밝게 앉아있는 거 보니까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주 밝은 거 같아요.

[이재광 4-H연합 회장]
모든 4-H회원이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갖길 부탁드리면서...

대회는 식사시간 선후배가 함께하는 만남의 장, 과제활동경진대회와 현장경진, 우수회원과 우수학교 시상 순으로 진행됐고 청소년들은 무대를 통해 동아리를 홍보하고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했습니다.

평택시는 매년 4-H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ㆍ덕ㆍ노ㆍ체의 4-H 정신을 되새기며,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가자는 결의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통해 4-H회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평택시의 4-H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