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산시에 경기신용보증재단 현장상담 출장소가 오산세교 행복주택 지원시설 내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출장소의 개소로 인해 오산시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숨통이 트일 예정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96년도에 설립한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을 해주고, 금융기관에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오산시내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이 존재하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상담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산 지역 내 상담 출장소를 열고, 신용보증 상담, 시민 편의개선 등의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에서는 지역경제 재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지원하는 정책들이, 출장소의 개소로 인해 한층 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홍천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역본부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개소식이 관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밀착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