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추진 중인 '수원형 신재생에너지 육성지원 사업'의 참여 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알렸다. 이 사업은 정부의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를 위해 주진 됐으며 주택에 설비를 할 경우 설치비의 약 5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참여 가구 추가 모집에 따른 것으로 수원시에서는 약 105가구를 추가 모집 중이라고 담당자는 전했다.

시에서는 정부 주택지원사업에 지원해 선정된 사람에게 정부 지원금 외에 최고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고, 마감은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참여기업을 선택하고,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시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하고 사업승인을 받은 후 시설설치 확인서를 발급받은 주택에 대해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원대상은 수원시에 소재,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른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소유자일 때 참여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신재생’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서류를 작성한 후에는 수원시청 기후대기과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기후대기과(031-228-2857~2849)로 문의하면 된다.

성기복 수원시 기후대기과장은 “가정용 신재생 에너지 설비 설치 효과가 뛰어나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면서 “이번 추가 모집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