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 건강관리자회에서 9월 28일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경안동과 송정동 일대에서 벌인 이 운동은 시민들의 환경의식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28일, 제18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건강관리자 회원은 물론 보건소 직원 100여명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버스정류장, 주택가 골목, 도로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청소했고 그 결과 담배꽁초 2L페트병 10병, 일반쓰레기 100L 6봉투를 수거했다.

건강관리자회는 보건소 정기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활동을 바탕으로 각 지역 경로당에서 건강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 만이 아니라 금연홍보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티셔츠와 금연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담배꽁초를 수거해 금연실천 분위기를 고취하기도 했다.

이영일 건강관리자회 회장은 “이번 환경정화운동은 건강관리자회의 주도적인 활동으로 스스로 우리지역을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자원봉사 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담배꽁초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 및 시민들의 환경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