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26일 연휴 마지막 날 안성휴게소 .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들로 줄을 이었고, 휴게소에는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며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려는 귀경객들로 북적입니다.

[김형준 대전 동구 둔산동]
부산에서 이틀 보내고 왔어요. 해변에서 캐치볼도 하고 케이블카도 탔어요.

[박다훈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부모님한테 인사도 드리고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김언경, 지창근 서울 신길동]
처가는 오랜만에 간 것 같아서 죄송스러운데 이번에 다녀와서 어느 정도 짐을 던 것 같아서 이번 명절 잘 보냈고 아기가 둘이다 보니까 정신없이 보낸 것 같아요.

추석연휴 마지막 날까지 연휴기간 무료 개방되는 경복궁 등 서울시내 곳곳의 한가위 행사를 즐기러가는 가족도 만났습니다.

[김병석 대전 동구 둔산동]
추석 맞이하여 아이들 경복궁 구경시켜주고 싶어서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와 같이 경복궁 가는 중이에요

휴게소에서 잠시 쉬며 지역마다 있는 특산물매장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김연석, 신현정 광교 신도시]
아내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싸고 품질도 좋아보여서…

서울방면 안성휴게소에 위치한 안성 로컬 푸드는 농민과 상생협력을 하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영숙 차장/서안성농협 공도중앙지점]
안성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서안성농협에 출하하여 판매하는 곳입니다. 명절 3일 동안 평상시 두 배 정도 매출이 있었어요.

귀경 차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을 뿐 오후 들어서도 비교적 원활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6일 상행선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8∼9시쯤 해소되며 하행선은 큰 정체 없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 식사·수면 습관 변화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지기 마련인데요, 연휴 후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리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은 물론 스트레칭 등 피로를 푸는 데 중점을 두셔서 명절 증후군 에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시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수연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